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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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센주 상점가에서 좁은 샛길로 접어들면 노렌이 걸린 'Kougetsu (since 1978)'가 모습을 드러낸다. 옛 시타마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오코노미야키와 몬자야키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차분한 공기가 감도는 실내에서는 단골손님과 철판 요리를 찾는 이들이 한데 모여 열기 가득한 철판을 둘러싼다.
이곳을 찾았다면 먼저 맛보아야 할 메뉴는 아다치구의 시타마치 명물로 알려진 '분카후라이'다. 다가시야(옛 문방구 간식점) 문화를 전하는 소박한 음식으로, 지금은 내놓는 가게가 드물어 추억의 맛을 찾아 발걸음하는 손님도 적지 않다. 철판에서 메인 요리를 굽기 전 가볍게 곁들이는 안주로도 알맞다.
재료의 조합을 즐기는 몬자와 오코노미야키
간판 메뉴인 몬자야키는 기본 반죽에 베이비스타, 옥수수, 카레, 초생강 등의 토핑을 취향껏 얹어 즐길 수 있다. 선택이 고민될 때는 기본 스타일인 '치즈 명란 몬자'나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아쓰멘타이 몬자'를 비롯해 '가쓰카레 치즈 몬자', '마일드 카레 몬자'처럼 개성 넘치는 세트 메뉴를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채소와 부재료가 넉넉히 들어간 오코노미야키와 닛카스, 감자를 함께 볶아낸 야키소바 등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식사 메뉴도 고루 갖추고 있다.
철판에서 피어오르는 김과 고소한 냄새에 어울리는 주류로는 생맥주, 하이볼, 여러 종류의 사와가 준비되어 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철판 반죽을 활용한 '쫀득 단팥말이'나 '쫀득 초코말이' 같은 달콤한 후식도 마련되어 있어, 시타마치에서의 저녁 시간을 끝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